山居春去花 猶天晴谷自 陰在杜鵑啼 白晝始覺卜居深
봄이 지나도 꽃은 아직 남아있고
하늘은 맑으나 골짜기는 음산하다.
두견이가 대낮에도 울어대니
그제야 사는 곳이 깊은 줄을 알겠네.
2012年作